삼성이 내년 상반기 공개될 갤럭시S24를 필두로 갤럭시S25, 갤럭시 Z 폴드 7 등 AI폰에 걸맞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.
실제로 이달 24일 삼성은 유럽연합지식재산청(EUIPO), 영국 특허청(IPO)에 ‘AI 폰’이라는 새로운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.
삼성은 갤럭시S24 시리즈에 생성형 AI ‘삼성 가우스’ 탑재를 공식화했다. 삼성 가우스는 △텍스트를 생성하는 언어 모델(Samsung Gauss Language) △코드를 생성하는 코드 모델(Samsung Gauss Code) △이미지를 생성하는 이미지 모델(Samsung Gauss Image)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.
이를 통해 갤럭시S24 시리즈 이용자들은 개인정보를 전송하지 않고도 △기기 제어 △문장 요약 △문법 교정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.
매체는 이번 삼성의 행보를 두고 내년 1월 17일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를 발표할 때, ‘AI가 어떻게 가장 주목받는 전문 용어가 될 것인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지표가 될 것’이라고 평가했다.
한편 삼성은 지난 몇 달 동안 스마트 링, AR 글래스 등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해서도 상표 출원을 제출한 상태다. 다만, 해당 상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완료되진 않았다.
삼성전자는 AR 글래스를 중점으로 증강현실 제품, 스마트폰 디스플레이, TV 등에 활용될 ▲매직 픽셀( Magic Pixel) ▲플렉스 매직(Flex Magic ) ▲플렉스 매직 픽셀( Flex Magic Pixel) 등 다른 상표권 확보 도 기대하고 있다.